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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민경H_Agnes
작성일 2022-04-15 10:37
Link#1 THU9zfWCUr0
ㆍ조회: 476      
성금요일, 알레그리의 미제레레(Miserere mei Deus) 감상
로마에 가면, 영화 두교황이 거닐었던 '시스티나 경당(Aedicula Sixtina)'이라고 있습니다.

중세 와 르네상스 시기 가톨릭의 힘이 이렇게 어마어마 했다는걸 보여주듯 미켈란젤로, 라파엘로, 보티첼리 등의 프레스코 벽화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.

눈만 황홀하겠습니까? 이 시스티나 경당에서 연주해오던 곡들은 얼마나 더 아름다웠겠습니까.

그 중에 부활을 앞둔 성 금요일마다 연주되는 성가가 있었습니다. 아니 아직 연주되고 있습니다.

바로 그레고리오 알레그리(1582~1652)의  '미제레레(Miserere mei Deus,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)' 입니다.

이 성가는 악보도 유출이 금지되었고 오직 성금요일 밤에는 연주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음악을 듣기 위해 로마를 찾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믿거나말거나 하는 전설까지 남아 있습니다.

바로 어린 모짜르트가 아빠랑 로마에 이 음악들으러 여행왔는데 천재인 모짜르트가 듣고 성당밖으로 나오자 마자 악보를 그대로 그려냈다고 합니다. 뭐 그게 진짠지 아닌지 그 이후로 외부에서도 이 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했다고는 합니다. 사실 뭐 그랬겠습니까만....

사실 르네상스를 거치고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가톨릭 내부에서도 여러 개혁적 움직임이 일어나고. 그 개혁의 일환으로 봉인해제된 것 같긴한데. 어쨌든 천재 모짜르트의 방문과 잘 맞아떨어져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진거 같습니다.

오늘 이거 들으러 로마까지 갈 수는 없고 부활 앞두고 한 번 감상해보는걸루...(참고 : KBS클래식FM 출발 FM과함께)

   감상은 요기로 ☞   https://youtu.be/THU9zfWCUr0
    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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